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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전염은 리더가 일으키는 감정전염과 구성원이 일으키는 감정전염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리더의 감정 전염의 경우 리더는 조직 내 구성원들이 잘 보이고 싶어 하는 대상이므로 조직 내 권한 또한 강하다. 구성원들이 리더의 감정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므로 그의 표정, 말투,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며 리더의 감정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리더의 감정 파악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감정과 팀 분위기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고 보는 측면이 있으며 미시간 대학의 실험에 따르면 긍정적인 감정 상태의 리더와 함께 일한 팀 구성원 들은 리더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팀 내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으로 서로 돕는 행동을 자주 보임으로써 그렇지 못한 팀보다 더 협력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리더는 성과의 압박과 같은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므로 부정적 감정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이 같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리더의 감정 전염이 눈에 잘 띄며 직접적인 특징을 가진다 볼 수 있다. 화를 내거나 위협적인 어조로 업무를 지시하는 것과 같이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 순간 리더의 감정전염 정도가 높으므로 조직원들에게 전염되기 쉬운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자신의 감정전염 강도가 높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갖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며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위해 감정을 억제하려 하지 말고 효과적인 감정 관리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 사례로 뉴잉글랜드 의료기관 병원 이사회가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경영 담당 부사장의 사임을 강요했는데 그는 직원들로부터 병원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유능한 경영자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병원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인물로 여겨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가 사임하게 된 후 병원은 갈등과 험담 등 적대적 감정들이 퍼져나갔으며 조직의 혼란에 빠지면서 경영진에 대한 조직 구성원들의 신뢰도가 급속히 내려가기 위해 시작했다. 구성원들은 현 사장을 퇴진시키고 사임 된 카멜을 최고 경영자로 임명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게 되었고 카멜의 복귀 후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재정적 악화로 인력감축이 불가피했으나 일반적인 경우와 반대로 카멜의 조직원들은 긍정적 조직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고 구성원들에게 용서와 긍정적 전망, 신뢰 등을 보임으로써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친절을 베푸는 모습을 보이며 병원 내의 긍정적 조직 분위기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번영을 이루어 내게 된 사례가 있으며 여러 기업을 대표들을 연구한 실험에서도 최고 경영진에 속한 사람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긍정적일수록 일을 하며 조직 내 협조가 잘 이루어지며 회사의 경영 실적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슈나이더 교수는 은행지점이나 보험회사 등의 직원들이 고객을 대하는 분위기가 고객 만족도 정도를 좌우하게 되며 이것이 곧 수익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보험회사 리더들이 감정 전달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지도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되면 직원들의 보험 재계약 성사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리더가 활기가 넘치고 확신에 차 있을 때 그의 감정이 모든 조직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감정 전달은 리더만 아니라 구성원들 간에도 물론 일어나게 되므로 구성원의 부정적 감정은 잔잔한 물결처럼 널리 퍼지게 되기도 한다. 실험을 통해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연말 보너스에 대한 토론회에 참가한 참가자 중 긍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한 팀과 부정적인 감정만을 표출하며 우울한 분위기를 조성한 팀 중 긍정적인 분위기 집단이 타 집단에 비해 협상에 대한 갈등도 적었으며 협의가 원만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팀원 중 한명의 감정 표출로 인한 감정 전염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일반적인 팀 내에서 팀원 간의 감정 전달은 리더의 감정 전달처럼 그 강도가 강하진 않지만 감정 전달은 일어나게 되는 것이며 특히 부정적인 감정의 전달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기 싫다거나 대충하자 등의 말을 자주 하는 구성원이 있다면 그는 알게 모르게 주변 동료들에게 서서히 무기력증을 유발하거나 도전정신을 저하할 수 있는 것이며 구성원 스스로가 부정적 감정의 표출로 인해 동료들이 영향을 받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는 것이 팀워크를 향상할 수 있으며 높은 성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셰필드 대학의 실험에 따르면 간호사와 경찰관 같은 교대 근무자의 경우 근무자들의 기분이 서로 비슷한 주기로 변화하며 한 사람처럼 감정 기복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았다. 회계사와 경비원, 프로 선수에게도 똑같은 양상이 관찰되었으며 경기방식이 난해하고 결과를 위해 긴 시간을기다려야 하므로 익숙하지 않은 상대방에게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이 동료 관계의 기복을 측정하기에 적절한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잉글리시 카운티 선수권 대회에서 상대 팀 선수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선수들의 경기 도중의 기분과 느낌을 기록한 결과 앞서 간호사와 경찰관의 경우처럼 각 선수의 행복감이 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같은 팀 동료들의 행복감과 크게 연결되어 있음을 밝혀냈다.